# 내도
구조라선착장에서 도선을 타고 들어갈 수 있는 내도. 바깥에 있는 섬 외도(外島)와 안에 있는 섬 내도(內島)로 불리며 예부터 외도는 남자섬, 내도는 여자섬으로 일컬어지기도 하였다. 방파제나 갯바위에서 낚시를 즐길 수도 있으며 몽돌해변이 있어 여름철 물놀이에도 어려움이 없다. 다만 돌이 조금 커서 신발을 신는 편이 사고도 방지할 수 있고 좋을 듯하다. 섬에는 우거진 나무들을 따라서 산책을 할 수 있는 길이 있어 천천히 거닐어보는 것도 좋다. 관광지로 개발이 된 외도와는 달리 아직 사람의 손때가 묻지 않아 원시림의 모습 그대로를 간직하고 있어 한적한 섬 여행을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최적의 여행지가 될 듯하다.